2011 년 쯤 회사선배의 손목에 있는 시계가 너무 예뻐보여 물어본것이 계기가 되어 그후 한세대의 모델 체인지 후에도 구매해서 계속 차고 있다.
그 브랜드는 바로 Uniforms wares.
트레디셔널한 영국 디자인의 특징이 드러나는 것이 이 브랜드의 핵심인것 같다. 특별한 디자인 요소 없이 소재 자체의 색과 비례 질감으로 아이덴티티를 만든다.
첫번째 사용했던 202 모델의 경우 모서리가 너무 날카롭게 되어있어 사용할 때 다른곳에 긁히는 경우가 많았다. 노멀한 디자인 이지만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다시보게 하는 매력이 있었는지 브랜드를 물어보거나 예쁘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다.
정확하게 202모델 중 위 사진 모델이 가장 아름다웠는데 거친 steel 의 컬러에 약간은 웜한 다크 그레이의 face 와 calf leather 스트렙이 완벽하게 조화되지 않았나 싶다.
짙은 바디 컬러는 PVD기술로 구현했다고 하는데 증착했다는 말인것 같다.
$300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당시 관세고 추가되어 40만원대로 구매했던것 같다.
두번째 구매한 M40 모델의경우 전에 쓰던 202 모델의 후속이라고 생각된다.
기존의 경우 테두리 컬러가 짙은 스틸의 느낌이 었다면 후속 모델은 로즈골드 컬러의 바디이다. 노란끼가 조금만 더 들어갔다면 copper 계열의 느낌이 나서 촌스러웠을것 같다. 시간이 표시되는 부분은 저번처럼 웜그레이가 아닌 메탈릭 그레이 컬러로 전 모델에 비해 세련됨을 더 했다. 또한 사용시 불편했던 모서리도 champer 처리 되어 전처럼 긁히거나 하지 않는다.
가격은 $660 정도로 본인은 출장시 텍스 리펀드를 받아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다.
위 사진은 M42 모델로 UNIFORM WARES 최상위 모델이다.
이 시계도 구매 할 날이 오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