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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3. 07:02 - sapauc

320d f31 엔진오일 연료필터 diy 독일 셀프정비소 Mietwerkstatt

14년식 f31를 중고로 구매한지 일년이 되가는 시점.

10만 키로 넘은 시점이지만 이동네 길이 좋은 탓인지 아직 쌩쌩.

하지만 정비시기 도래..

집근처 비엠 서비스 센터가니 700 유로라고함.
오일이랑 필터가는데 백만원이라니


정비 히스토리 포기하고

직접하기로 결정.

아마존에서 필터류와 오일 주문. 정품 오일 6리터와 필터3개 가격은 130 유로 정도.

마이크로 필터와 캐빈 필터는 집에서 이미 교환. 리프트가 필요한 연료필터와 엔진오일 드레인은 셀프정비소에서 하기로 한다.

도착하니 셀프존은 비어잇다.
리프트가 4개정도 됨. 자리잇으면 걍들어와서 리프트에 주차하고 카운터로 가서 이야기 하고 그냥 쓰는 느낌.
다행히 사장이 영어함.

처음이라 어버버하고 있으니 직원리 리프트 올리는것 도와줌.

오일 필터 및 오일 주유구 열고 차 올린다음 드레인 볼트 탈거.

볼트 돌리는데 작은 렌치로는 끄떡안해서 큰 렌치 빌림.

어느 정도 풀고 손으로 돌리는데

뜨겁다..

어느 순간 볼트는 떨어지고 오일이 쫙 나
온다.

볼트는 놓치고 추후 회수함.

수없이 영상에서 보던 모습을 직접보니 감개가 무량

드레인하는 동안 연료필터 교환을 위해 언더커버 탈거.
미션오일 교체 영상에서 봣던 플라스틱 커버가 보이고 연료필터도 보인다.

가이드 분리후 앞단부터 후크를 분리.. 영상애서 봣던대로 하니 생각보다 쉽게됨.
그리고 필터에서 나온 연료는 생각보다 탁하지 않앗다.

센터 권장은 5만 키로마다 교체.
앞으로는 2만 마다 교체하기로..
인젝터와 연관되어 잇어서 출력 저하의 원인이 된다고 함.

만 필터로 교체 완료

필터잠그고

새오일 주입.
비엠 순정

깔데기 잇어야되는지 알앗는데 그냥 부어도 잘 들어감. 약간만 신경 쓰면됨.

다음에는 리퀴몰리꺼 넣는 걸로..


다넣고 시동바로 걸면 ...안되고 연료필터를 갈앗기 때문에 이그니션 온오프를 10번 반복해야한다.

근데 바로 시동검.
시동안 걸리는거 보고나서는 생각남.

10번 반복후 시동 또 안걸림.

피꺼솟...
괜히 셀프로 해서 차날리나 생각도 나고..

다행히 시동 걸림

엔진오일 압력 낮음 경고
엔진손상 될수 있다는 무시무시한 말과 함께..

바로 시동 끄고 차 들어서 밑에 보고
여기 저기 살피는데 새 오일필터가 상자안에 들어잇음...  헌필터도 밖에 잇고..

다시 한번 피꺼솟

나같이 덤벙거리는 놈은 셀프정비 안해야하는데... 를 되뇌임.

필터 넣고 다시 조립하고 시동거니 정상됨.



집에 오는길에 트립 버튼 눌러서 리셋해줌 주기는 이만육천이나 만키로 전에 한번 갈 생각.

하고서 최고로 만족한 diy 엿으나 미비점이 너무 많음.
정비소에 토크렌트가 제대로 구비가 안되어 있었음. 어쩔수 없이 감으로 잠금.


다음에 오일갈때는 정확한 토크로 잠그기 위해 저가형 토크 렌치 구입
 - 두달후 윈터타이어 교체시에도 사용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