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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6. 26. 17:55 - sapauc

베이징에서 우버 이용하기 1 - 우버 블랙

   

 


급하게 베이징 출장을 오게되었습니다.
중국의 악명높은 택시들에 대해 익히 들은바 
카드결제도 안된다고 하니 우버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베이징에서는 우버를 부르게 되면  인민우버 우버x 우버 xl 그리고 우버 블랙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뒤로 갈수록 비싸지며 우버 xl 같은경우는 여러사람이 이용할때 벤을 부르는 용도 같습니다.




아래의 위치에서 호출을 했으나 근처로도 차가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문자로 구글 번역앱에서 번역한 '버스터미널 근처다' '택시승강장위다' 등을 보냈지만 들어오는 문자는 깨진 글자 문자이고.. 
전화를 해도 말도 안통하고
결국 3명의 기사들을 만나지 못하고 그냥 취소 하게 되었습니다.

날도 덥고 하니 별 생각이 다 나더라구요 택시들이 영업방해를 하고 있는게 아닌가.. 도데체 몇층에서 기다리는지 알수도 없고 울며 겨자먹기로 우버 블랙으로 근처 차량을 호출 했습니다.

bmw 차랑이 바로 콜을 잡았습니다.

 얼마 안가 흰색 Bmw 5 Li 차량이 나타나서 여기저기 살피더라구요 

결국 접선이 되었습니다. 

 제가 하도 답답해서 프로필에 사진을 등록한것을 보고 이리저리 살피고 있더라구요.

나와서 트렁크를 열어주는 등 나름 친절한 모습이었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릴때 전화배터리가 60 정도였는데 30분동안 우버를 기다리다가 광탈이 되더라구요 결국 차를 탄뒤에 새배터리로 바꾸었습니다. g3모델이라 배터리가 나름 오래가는데 우버앱이 gps 를 사용하면서 배터리를 크게 소모하는듯 합니다. 이용하시는분들은 이 점 참고 하세요.

역시 5 series Li 모델이라 내부는 쾌적합니다.
생수도 비치되어 있었는데 먹지는 않았습니다.

실시간으로 이동중인 경로가 표시되고 우회할때는 기사님께서 손바닥에 지도를 그리시면서 앞이 막히니 돌아가겠다 라고 미리 양해를 구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길가다 발견한 미니카.
중국와서 놀란것이 엄청나게 심한 교통체증과 길에 비엠이나 벤츠 레인지로버가 엄청 흔한것입니다. 비엠도 거의 L 모델 밖에 없더라구요. 소득수준이 많이 높은듯 합니다.

그렇게 차구경 하는 재미에 빠져잇다보니 어느새 도착했습니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기사님이 도착버튼을 누르고 손님을 평가하게 됩니다.  

그 화면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그리고 요금이 표시되고 미리 등록한 카드로 자동으로 결제가 완료됩니다. 

카드 건내고 얼마다 뭐다 할 필요가 없습니다.


아쉬운점은 도착했을때 요금이 어느정도인지 알수가 없다는 점입니다. 저는 첫 이용 프로모션으로 공짜로 공항에서 호텔까지 왔네요.

모든 과정이 끝나면 기사님을 평가 할 수 있습니다.
얼마전에 이것때문에 우버기사가 손님을 폭행하는 일이 있었죠... 

조심해야합니다 ㅎㅎ 전 만족했으므로 별5개를 주고 코멘트도 작성했습니다.


https://www.uber.com/invite/4z6drue

위 링크로 가입하시면 10000원 상당을 할인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저에게도 소정의포인트가 들어온다고 하는데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겟네요 ㅎ

홈페이지에서 그냥 가입하는것보다 위 링크로 가입하는게 서로 이득일것 같습니다.


이상 베이징에서 우버 블랙 이용하기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출장 일정이  좀 남았는데 그동안 인민우버도 이용해 봐야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