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에서는 부정하고 있지만 동커볼케에 대한 영입설이 연일 보도 되고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좀 생소하지만 루크 동커볼케는 자동차디자인 업계에서는 전설적인 인물입니다.
람보르기니와 폭스바겐의 디렉터를 역임한 것 자체로도 충분히 전설적이지만 그가 디렉팅한 차들은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명차로
남아있습니다.
올해 51세인
그는 65년
페루의
리마에서
출생
했고 모터스포츠 , 올드카를 좋아하며 7개국어를 한다고 합니다.
남아메리카 와 아프리카에서
자라
스위스에서
산업공학과
운송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첫
커리어는
푸조에서
시작했네요.푸조에서는
이렇다
할
업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2년후
아우디로
이직했습니다.
아우디에서 2000년 A2 concept 디자인을 맡으며 능력을 발휘하기 시작합니다.
동커볼케의 AUDI A2 Sketch. 이때는 아직 자신만의 signature 를 명확하게 하지 않았던 때인 것 같습니다.
위아래 스케치에 사인이 다르네요.
94년에서 96년동안은 skoda design 에서 근무하며 96년형 Fabia 99년엔 Octavia 를 디자인 했습니다.
그후
동커볼케는
아우디의
컨셉디자인
부서에서
A4 avant 모델과 R8 르망레이서
모델을
디자인
했습니다
98년
부터
그는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책임자로써 2001년
디아블로 VT6.0 2002년
무르시엘라고 2004년
가야르도의
디자인을
맡게
됩니다.
DIABLO VT 6.0
Murcielago
그 당시 그의 무르시엘라고 디자인 스케치
오른쪽 구석에 보면 동커볼케의 사인이 있습니다.
스케치도 정말 잘 하시네요. 이 시기의 동커볼케의 디자인 감각이 거의 신들린 수준 입니다.
람보르기니에서 본인의 디자인 전성기를 보낸 것 같네요
Gallardo
MIURA CONCEPT

그
후
동커볼케는 SEAT 로
옮겨 Tribu concept 를
시작으로 Ibiza 시리즈
디자인을
지휘
하였습니다.
세아트에 계실때는 스케치 연습을 많이 안하신 것 같네요..
아무래도 디렉터 시니까 ㅎㅎ
2012년
동커볼케는
벤틀리의
디자인
디렉터로
양입되어
벤틀리
플라잉
스퍼
디자인을
지휘하였습니다.
동커볼케는 슈퍼카 뿐만 아니라 양산차 디자인에 대한 경험이 많은 디자이너로써
일부 고급 세단 위주의 디자인 강화를 위한 영입이라기 보다
전체적인 현대차 디자인의 레벨을 끌어올릴수 있는 인물로 생각됩니다.
다만
그의
작품들이
피터슈라이어의
업적들
그리고
기아에서의
그의
업적들
처럼
조형적
일관성이
커
보이진
않습니다.
현대차가
주장하는 Fluidic sculpture 의
연장선상에서의
디자인
전개가
될지,
피터슈라이어가 기아자동차에 와서 했던것 처럼 제로 베이스에서 다시 디자인 원형을 발전시킬지
앞으로의
행보가
매우
기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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