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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0. 06:14 - sapauc

포뮬라 오로 디스크 브레이크 블리딩 Formula Oro

일단 블리딩 정비 자체가 까다롭고 본인도 유튜브 영상을 보며 천천히 시도하였음에도 세번정도 실패하였다. 어느 정도 레버에서 느껴지는 감각적인 부분이나 원리나 구조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기본적으로 사야하는 장비도 있기 때문에 본인처럼 공임이 비싼 나라에 살거나 꼭 해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근처 샵에 가길 추천한다.

십년된 엠티비를 중고로 구매 하였으나 브레이크 상태가 굉장히 안좋은 상태.. 전 주인은 멋잇으라고 브레이크에다 까만 스프레이를 뿌려놨는데 스프레이가 피스톤에 스며들어서 피스톤이 리턴도 안되고.. 메롱인상태.  정말 독일인도 이런짓을 하나 싶었다.

운좋게집근처에서 오로 k18 을 싸게 내놓은 사람을 발견하고 40유로에 사와서 기존것과 교체했다.

오염된 기름


블리딩에 대한 방법은 유튜브에 검색하면 브랜드 별로 나오므로 언급할 필요는 없을것 같다.

까다로운 부분은 두가지 였다.

오일 주입구 나사를 세게 잠그지 말것.
 세게잠그기 쉬운데 고무파킹이 손상되기 쉬우므로 주의해야한다 손가락으로 돌려 잠그는 정도면 충분.

에어빼고 압력 확인
캘리퍼쪽 오일주입구를 잠그고 레버쪽에 아직 주사기가 연결되 있을 때 레버를 여러번 잡으면서 압이 형성되었는지 제대로 확인 해야한다. 브레이크에 스페이서가 물려있기 때문에 압이 제대로 찬지 알기 어려운게 포인트다. 한번으로 끝내기 힘들었던 이유..
이 부분에서 여러번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