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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1. 23. 00:20 - sapauc

080122

그간 새로운 일들이 많았다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일들 많이 접하면서
정신적으로 자극받았던게 좋다.

처음 만나는 사이가 마치 오래된것 처럼 익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도 좋았다. 그것도 이성에게. 아닌가.. 흣.
덕분에 보게된 쇼도 재미있었고.
늦은 오후 만나게 된 그녀의 지인과 나눈 대화도 값진것이었다.
백순대,코로나, Leica M3,
현존하는 최고의 명기. M3 를 만져볼수 있었던 것도 잊지 못한다.
역시나 .. 라는 생각이 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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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을 날.


2년만인가 학원동기들 다섯이서 청춘열차 포장마차에 앉아
그 간의 회포를 풀었다.
남자 세놈중 두놈은 이번에 군복무를 끝내고
한 놈은 아직 반도 안했다.
두년중 하나는 여전히 학원에 있다오는 길이었기에 익숙한 느낌으로 다시 보게 되었다.
나쁘지 않았고, 진정한 술친구인 한년은 뒤늦게 나타나 합류했다.
술이 좀 모자란듯 보여 좀 채워주려 했으나
다음날 일찍 일과가 있었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보냈다.

그간 서로 겪었던일.. 앞으로에 대한 이야기.. 그런것들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일본에서의 페스티벌 참가, 생체공학에 관한 이야기..
여자, 그리고 남자, 학교, 대한민국의 미대, 그곳의 교수
이런것들이 그날의 주제였다.


이틀간 그다지 재미없는 일을 해서 피로가 쌓여있다.
인도까지 앞으로 3일. 슬슬 준비를 시작해야할때

챙길것들 목록. 적어보니 은근히 많다.

차근차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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