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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17. 15:07 - sapauc

뮌헨 근교 여행 - 바드 톨즈 Bad tölz

노이어 반슈타인 성을 보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Bad tölz를 들렷다. 이름이 바드 톨즈라서 Bad abling 처럼 온천이 있는 곳이려나 했는데, 19세기 이후 스파가 발전 했으나 2015년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인구가 2만이 안되는 크지 않은 도시지만 고대시대때 부터 사람이 살았다는 기록이 있는 오래된 도시이다.

차타고 10분만 나가면 항상 이런 풍경이다. 액티브 크루즈 켜놓고 경치 감상하기 딱좋다.

이사르 강이 도시 한가운데를 가로지르고 보기좋은 풍경이 연출되고 있었다.


전반적으로 Wasserburg 처럼 흔히 생각하느 유럽느낌이 많이 나는 중심가 였다. 중소도시 규모답게 다양한 상점들이 많이 있었고 크리스마스 무렵이라 길 한가운데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준비하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도시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여기도 중심부임에도 길폭이 좁은 편이다.

사진으로 담기가 약간 곤란했던 뷰


Mark straße  초입에 있는 건물



허기가 져서 식당을 찾았다. 호프브로이에서 운영하는 식당이엇는데


안에들어가니 코지한 인테리어와 현지주민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서 바드아이블링에는 Therme 'ㄸㄹㅡ마' 가 어디있는지 물으니 한참울 못알아듣다가 얼마전에 문을 닫았다고 한다.


바이스 비어 한잔을 일단 시키고


굴라쉬를 주문했다. 굴라쉬부위가 갈비탕에 있는 고기랑 비슷해서 갈비부위인줄 알았더니 장조림부위라고 한다. 맛은괜찮았지만 엄청 감동적인 맛은 아니었음.

 
바드톨즈를 떠나기전에 기념으로 특산품처럼 보이는 슈톨른을 샀다. 일명 크리스마스 빵으로 빵안에 풍성한 견과류와 윗면의 눈이 쌓인것 같은 설탕가루가 인상적인 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