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유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EMBA - 3번째 모듈을 마치며 -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 한국에서 일을 할때는 전혀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없었다. PT중 임원의 감정실린 날카로운 질문에도 잘 대응하는 나였지만 여기서는 좀 다르다. 언어만 다른것이 아니라 원초적인 커뮤니케이션의 방법이 다른느낌이다.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것이 아직도 뼈에 베여있지만 지금 있는곳에서는 가만이 있는것이 곧 바보가되는 길이라는것을 천천히 깨닫는다. 침묵을 지키는것이 Passive violence 라는것을 커뮤니케이션 관련 토론 중에 듣고 많이 충격을 받았다. 곧바로 나와 내 와이프가 겪은 단어선정에 대한 짧은 이야기를 공유했고 가만히 있으면 중간은 간다는 한국 속담에 대해서 공유하고 그것을 극복하려 한다는 내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다행인지 공감해주었다. 예전에 나와 같이 CES에 갔던 미국인 동료가 본인은 과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