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는 요즘 유래 없는 호황이라고 한다. 불황으로 버려졌던 집들이 재개발되고 영화 8마일로 유명했던 변두리 지역들까지는 아니지만 연일 공사가 이어진다고 한다.
그런 디트로이트 재부흥을 대표하는 아이콘이 바로 시놀라라고 한다.
시놀라는 시계를 메인으로 가죽용품 자전거등을 생산하는 브랜드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방문때문에 더욱 유명해졌다고 한다.
시계의 디자인이랄게 크게 두드러지는 캐릭터는 없는것 같다. 게다가 모든 모델이 쿼츠로 기계식 시계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외면해버릴 측면도 있는듯하다.
하지만 디트로이트의 부활의 아이콘인만큼 디트로이트 지역에서 거주하거나 일하는 사람들은 싸지 않은 가격 (500~1000불) 에도 하나씩은 사서 차고 다닌다고 한다.
방문했던 날에도 사람들이 꽤나 끊임없이 방문했고 전체적으로 매장이 밝은 분위기여서 좋았던것 같다. 하나 사고 싶은 마음도 있었으나 크게 와닿지 않는 디자인과 가격때문에 지갑을 열지 않았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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