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에게 라돈이라는 방사능물질에 대해서 듣게 되었고 지하에있는 작업실에서 대부분의 생활의 보내는 나는 내가 있는 공간에 방사능 물질인 라돈이 얼마나 있을지에 대한 의문 때문에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다. 위사진 처럼 이 센서는 라돈,이산화탄소 농도, 습도, 온도, 그리고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기압 이렇게 6가지 종류의 수치를 측정가능하다.
라돈은 1급 발암물질로 토양이나 지하수, 대기를 통해서 집안으로 들어오게 되는데 한국에서는 148bq/m3 를 기준치로 잡고 있고 WTO 에서는 100 bq/m3를 권장한다. 아래 표를 보면 수치가 200을 넘어가게 되면 조치가 필요하다고 나와있다.
Airthings 라는 회사는 노르웨이에 본사를 둔 회사로 여러종류의 대기 센서를 생산하는것으로 보인다 매출은 23년 기준 400 억 정도 이고 대부분의 경영진이 노르웨이인으로 보인다.
나도 내가 센서에 20만원이나 썼다는 것이 놀랍지만 센서는 꽤 잘 작동한다. 디자인의 경우도 멋있어서 사고싶은 정도의 고급감은 아니지만 만듬세가 좋고 벽에 고정하거나 테이블에 놓고 쓰는 두가지 방식을 잘 고려 했다. 월마운트의 경우에는 벽에 나사로 브라켓을 고정하고 자석으로 본체가 브라켓위에 단단히 고정된다.
설명서에서는 사용자가 숨쉬는 곳 가까이 그리고 코와 유사한 눈높이에 두는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난 내가 일하는 테이블에 놓고 쓰면서 이미지처럼 손을 가까이 가져가 가면 현재 공기질의 상태가 녹색, 노랑식, 적색으로 표시된다. 일단 노란색이나 적색이 떳을때 앱을 보면 아래와 같이 표시된다.
걱정이 많았던 라돈 수치는 기준치 내로 유지되는것으로 보인다. 내가 가장 놀라고 주목했던 부분은 이산화 탄소 농도 부분이다. 내방은 25미터 제곱 (7.5평) 정도의 그리 작지 않은 공간인데 이산화탄소 농도가 적정치에서 우려 수치까지 변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굉장히 짧다.한시간정도 환기 없이 방에서 생활했을때 탁한 공기 - 졸음을 유발할 수 있는공기로 변하는것을 보고 환기의 필요성을 실감하게 되었다. 기존에는 가슴이 조여오는 등의 느낌이 있었는데 환기를 매 두시간마다 한 후에는 이러한 증상이 사라졌다. 특히 세명의 자녀가 방에 놀러와서 티비시청하는 등의 상황에서는 이산화탄소농도가 2000까지 치솟기도 했다.
명심해야할 점은 공기청정기 할애비가 와도 이산화탄소 농도는 줄이기 어렵다는것이다. 식물을 이용해 7.5평 크기의 방에 환기없이 적정 공기질을 유지하기위해서는 대형 무화과 나무 20그루가 필요하다고 하니 식물을 이용하는것은 현실적으로 무리가 있다.
결론은 무조건 환기의 생활화이다. 1~2시간마다 문을 활짝열어 환기하자
'Design > Produc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브라바 390t 사용기 (0) | 2018.05.20 |
---|---|
화웨이 MHL 지원 기기 리스트 (0) | 2018.01.30 |
오랄비 전돌칫솔 프로600 Oral-b Pro 600 한국치과 과잉 진료 (0) | 2018.01.13 |
보스 BOSE QC-35 2 ll (2017년 해외출시 신형) 노이즈 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구매 (0) | 2017.12.20 |
G3 대용량 배터리 Power bear 6500mAh battery (0) | 2016.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