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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7. 11. 10:50 - sapauc

IF Design Award 2015 Gold 수상작 - 카메라 편


IF Design Award 2015 Gold 수상작  - 카메라 편


지난번에 이어 다른 If 골드 수상작을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SIGMA dp Quattro cameras



일본의 산업 디자이너 이와사키 이치로 씨가 디자인한 Sigma의 dp 시리즈 카메라. 이 카메라의 특이한 센서 방식 때문에 국내에도 일부 매니아 층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시키 씨는 본래 소니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이탈리아 유학 후 본인의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http://iwasaki-design-studio.net) 를 방문해 보면 엄청난 내공들의 디자인 들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역시나 소니 출신 답게 디자인에서 약간은 소니 풍의 조형이 느껴집니다. 심사위원들은 본 제품에 대해 극도로 단순한 원형 디자인의 정수 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네요.




이와사키 디자이너의 다른 작품들

" PIN " Table lamp
A Collection of lighting for Vibia had been presented at Euroluce 2015 in Milan ( Vibia stand : Hall 9 Booth C15/D06 )


SIGMA dp1 Quattro with LCD VIEW FINDER LVF-01


lotta

2010 • Mobile phone • iida / KDDI









Leica T



아우디 디자인과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이 시대 또 하나의 걸작 카메라 입니다. 아우디 디자인이 라이카와 콜라보 한 것은 이번이 세 번째 입니다. 2010년 라이카 M9 모델의 티타늄 버젼을 폭스바겐 그룹의 디자인 수장인 발터 드 실바 (Walter de silva)가 Redesign 한 것을 시작으로 2013년 라이카 C 모델에서는 파나소닉 루믹스의 외관의 플랫폼은 그대러 둔채 컬러나 작은 디테일 만 변경하였습니다. T모델에 와서는 아우디 디자인이 깊게 개입하여 전통적인 라이카의 디자인을 현대화하려는 시도를 한 것이 의미 있어 보입니다.





Titanium M9 , 2010


Walter de silva






Leica C , 2013






T 모델은 통 알루미늄을  기계가공하고 수 십분 동안 작업자가 손으로 세세하게 연마하는 영상이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마케팅적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 많이 어필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하나하나 기계가공 했다는 것은 제품의 특별함, 고급감에 대해 강조하기에 좋은 부분이긴 합니다.




라이카는 자사의 전통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아우디 디자인과 손잡고 제대로 현대화 하고 있는것으로 보입니다. 처음의 소재와 악세서리를 리디자인하는 소극적인 Design 개입에서 부터, Leica C 는 파나소닉 루믹스 LF1의 Color change 정도의 개입. 그리고 이번의 Leica T 모델은 처음으로 Full Design 을 담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Leica T 를 시작으로 차기 M Digital 시리즈도 아우디 디자인에서 개입 할 가능성도 있어보이는데요. Leica T가 얼마나 성공적인 평가를 듣느냐에 따라 그 부분이 정해 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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